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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새통

완주 비봉면지 발간

비봉면지 출판기념회가 주민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전 11시 비봉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비봉면지는 20172100년의 비봉면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고자 시작되었으며 46개월에 걸쳐 924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1,200부가 발간되었다.

이장과 주민 19명이 자료 조사위원으로 위촉되고 별도의 소위원회가 구성되었
으며 위원으로는 유지성, 배병윤, 손병권, 이성식, 곽규섭이다.

비봉면지는 세거성씨별 인물 수록과 역사, 문화, 사회조직, 농업, 35개 마을 등다양한 분야를 수록하였으며, 오랜 기간 자료 수집과 원고 집필, 체제 구성을 통해 내실 있고 완성도 높은 면지를 발간하게 되었다.


출판기념회는 김미영 부면장의 경과보고와 류희빈 편찬위원장의 발간사, 류원옥 면장의 축사로 진행되었으며, 그간 면지제작에 기여한 집필위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집필위원장인 전북대학교 김규남, 박노석 교수에게는 감사패를 류희빈 위원장과 김미영 부면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류희빈 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우리고장은 산세가 수려하고 상서로운 지역으로 옛 부터 큰 인물을 많이 배출한 유서 깊은 고향이며 애향심이 남달라 단합과 화합이 잘 되는 자랑스러운 지역이다.”라고 밝혔으며 또한, 충절의 고장으로 후손에게 물려 줄 비봉면의 문화와 정신을 면지에 싣고자 노력하였으며 특히 세거성씨 란에 수록된 인물이 439명으로 내용면에서 완성도 높은 면지다.”라고 밝혔다.

 

또한 면지발간 과정에서 4,900만원이 후원금이 모금되었는데 협조해 주신 종중대표와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비봉면지 배부는 35개 마을에 700부를 배부하고 세거성씨 종중에 300, 관내 기관과 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에 100, 나머지 100부는 면에 보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