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봉안전 기단 양식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2-2, 전주초등학교
전주초등학교 교정에 있는 독립기념비는 1945년 1월 15일 일제 강점기 교내에 있던 봉안전 터에 세워진 유적이다.
‘봉안전’은 ‘어진영’이라고도 불렸는데 일제 강점기 당시 각 학교마다 배치돼 학생들이 일본 천왕의 얼굴을 기억하게 하고 일본 식민주의 정신을 교육하는 데 이용됐으며, 봉안전에 경례하는 것을 게을리 하거나 이를 해하게 되면 형법상 불경죄로 처벌받았다.
2015년 기존의 독립기념탑을 새 단장했지만 기념비의 기단 양식을 일제 봉안전의 기단 양식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
※참고 자료 : 전라북도 친일잔재 전수조사 및 처리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서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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