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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스토리

남원문화원, ‘조선왕조실록 남원편’ 발간

남원문화원이 ‘조선왕조실록 남원편’을 펴냈다.
조선왕조실록 남원편은 조선왕조실록에 수록된 남원 기사를 모은 책자다.

 상·하권 1책으로, 상권은 태조실록에서 명종실록까지 340페이지, 하권은 선조실록에서 고종실록까지 700페이지로 구성됐다.
 남원문화원은 조선왕조실록에 나와 있는 남원 기사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고, 남원의 내용을 종합해 보급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책자 발간에 노력해 왔다. 
이에 남원편은 27대 순종까지 519년간의 기록 중 남원 기사를 모두 발취해 책으로 엮은 것이다.
김주완 남원문화원장은 “남원편에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남원의 크고 작은 중요한 사건 내용과 행정, 인물 등이 수록돼 있다"면서 "특히 선조실록에는 임진왜란뿐만 아니라 정유재란 남원성 전투 상황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이 실려 있어 역사적으로 남원을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사회·경제·문화·정치·외교·법률·풍속 등 역사적 사실들을 기술하고 있다.  편년체로 기록한 총 1,893권, 888책으로 방대한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고종, 순종을 포함하면 1,967권 948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