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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리

진안 동향면 소재지 인도교 설치

진안군 동향면에 '인도교'가 놓여졌다.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 소재지에 인도교가 지난주 준공, 소재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였다.
지난 해 12월 군비 6억원을 들여 착공에 들어가 길이 98.7m 폭 2m의 규모로 지어졌다. 인도교 중간에는 동향면 소재지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2개소 조성되어있고 주 출입구 양편에는 완만하게 슬로프가 설치되어 장애인이나 노인 등 교통 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02년부터 4년 간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폭우로 인해 기존 교량이 범람하는 등 홍수피해를 입어 재해요인인 교량이 철거돼 그동안 노약자 등 주민들이 다소 거리가 있는 교량으로 우회, 통행하는 큰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번 인도교 준공으로 보행자들의 통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임은 물론 면 소재지 접근성도 좋아져 주민들이 더욱 더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특히 야간에도 빛을 환하게 밝혀주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한밤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