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전주부채문화관, 기획초대전 전주 단오부채

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은 30일까지‘전주부채문화관 기획초대전 전주단오부채'전을 갖는다.
전주부채문화관은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대인들에게 우리 부채 문화를 돌아보는 계기로 단오부채전과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25일 단오를 맞아 전주 부채의 맥을 이어오는 부채 명인 11인의 작품 33점을 전시한다.
“여름 선물은 부채요, 겨울 선물은 책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큰 명절 중 하나로 특히 단옷날 우리 선조들이 부채를 선물하는 풍속은 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조선시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관활하던 전라감영에는 선자청(扇子廳)이 있어 이곳에서 부채를 제작, 임금께 진상하였고, 진상 받은 부채는 단오선(端午扇)이라 이름하며 여름 더위를 대비해 신하들에게 하사했다.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 김동식, 전북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방화선, 엄재수, 박계호, 전북 무형문화재 제51호 낙죽장 이신입, 전북 무형문화재 보유자 박인권, 전주부채 장인 노덕원, 박상기, 이정근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부채 명인의 대를 이어가는 선자장 김동식 전수자 김대성, 선자장 방화선 전수자 송서희 작품을 선보인다.
전주부채문화관은 30일까지 전시 기간 중 합죽선과 단선 부채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전주부채문화관은 전주한옥마을 라한호텔과 MOU를 맺어 라한호텔 투숙객 대상으로 6월부터 9월 썸머패키지 할인 이벤트를 갖고 있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