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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사람들

강성수,귀금속보석공예전



                   


익산 보석박물관은 12일부터 마음달 28일까지 강성수 한국예총명인을 초대, 피라미드동 2층 상설전시관 아트갤러리에서 전승 공예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강명인은 익산 귀금속보석 1공단에 위치해 있는 석지랑 대표로 용잠(용머리 비녀). 봉황잠(봉황머리 비녀), 호박잠, 꽃잠 등 전통장신구 작품과 현대장신구 호박 팬던트, 에메랄드 브로치, 루비 반지, 목걸이 등의 작품을 준비했다.
비녀는 잠두(비녀의 머리)의 모양에 따라 봉황잠, 용잠, 원앙잠, 매죽잠, 모란잠, 석류잠, 국화잠 등이 있고 이 같은 잠두의 장식은 대부분 길상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특히 부귀와 다남, 장수의 기원을 담고 있다.
강명인은 꾸준히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 도전하여 여러 차례 입상했다.
2018년도 익산시 보석박물관에 영친왕비 봉황잠 재현작품 3점을 기증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등 그의 꿈인 귀금속 전통비녀 부문 무형문화재로 거듭나기를 진행중이다.
앞선 2018년 11월 강명인은 보석박물관에 공예작품 3점을 기증한 바 있다.
기증한 전통 비녀는 날개를 활짝 편 금속의 봉황 몸은 깃털이 세밀하게 표현됐고, 양 날갯죽지에는 큰 흑진주 하나씩을 두었다. 산호 및 다양한 보석으로 화려함과 품격을 겸비한 영친왕비 비녀를 섬세히 재현한 작품이다.
강명인은 “이 전시는 귀금속 세공 전통을 지키고 가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으면 한다”고 했다
유은미 보석박물관장은“세계유산 백제 역사유적지구‘보석의 도시’의 귀금속보석 가공의 솜씨를 이어받아 훌륭한 명인의 전통을 잇고 미래로 도전하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만큼 전시 기간 동안 방문, 우리 시 귀금속과 보석 관련 역사.문화와 작품을 마음껏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했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