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을 잇는 전주천 인도교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면서, 1000만 관광객이 찾는 한옥마을 관광효과가 전주천 넘어 서학동까지 확산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 전주시는 한옥마을의 관광효과를 국립무형유산원과 동서학동 남고산성 등 전주천 너머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한 전주천 인도교(오목교) 설치 공사가 현재 68%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주천 인도교 설치는 지속가능한 한옥마을 조성을 통해 전주를 지속가능한 문화광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람의 도시’ 역점 사업에 포함되는 사업이다.
○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되는 전주천 인도교 설치공사는 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사이를 잇는 길이 86m, 폭 4m의 인도교를 설치하는 것으로, 시는 추석 명절 전인 오는 9월까지 사업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 전주천 인도교는 현재 교량 상판 거치가 완료된 상태로, 시는 향후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인도교가 설치되면, 연간 1000만명을 넘어선 한옥마을 관광객의 동선이 국립무형유산원과 산성천, 남고산성 등으로 확대돼 전주가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5월 전주천 인도교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스토리텔링 구상을 위한 지역주민 자문과 민간·환경단체, 역사·문화교수, 시의원 등 전문가들과 교량 디자인 등에 대한 회의 및 경관심의를 통해 인도교 디자인 및 교량형식을 결정했다.
○ 이후, 지난해 8월 인도교 설치를 위한 공사에 착수하였으며, 지난 3월에는 명칭 제정을 위한 시민공모와 전주시 명칭제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인도교의 명칭을 ‘오목교’로 결정했다.
○ 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주천 인도교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뿐 아니라 인근 국립무형유산원, 남고산성 등 문화적, 역사적 관광구역까지 관광객의 외연 확대는 물론, 지속가능한 관광도시가 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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