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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문화!

길놀이퍼레이드화룡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대표 김여명, 이하 합굿)이 '2014전통풍물 활성화 사업 어울마당 풍물 세상’ 에 선정, 7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일대(남천교~은행로사거리~경기전~풍남광장)에서 '길놀이 퍼레이드 화룡'을 갖는다.
 이 공연을 통해 합굿마을은 전주의 고유 연희인 기접놀이(용기놀이)와 삼천동 일대에서 구전되는 노동요(만두레 소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풍물, 연희 공연을 구성하여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기접놀이,만두레 소리,길놀이(풍물연주,버나,소고,쇠놀음 등), 깃발 만들기 체험 등으로 열리며, 참여 연주자는 42명(전문연주자12명,시민풍물단30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길놀이 퍼레이드 화룡‘은 지역 고유의 전통인 기접놀이와 만두레 소리를 관객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요소로 활용,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까닭에 10회중 그동안 4회 공연을 진행하면서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실정.
 남천교에서 출발 은행로 사거리를 지나 경기전,풍남광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길놀이로 진행, 누구나 관람하고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 연주자 뿐만아니라 시민풍물단(삼천1동, 2동, 평화2동, 전주생명과학고 동아리)40여 명이 매회 연주자로 함께 참여, 전주의 전통을 선보이고 풍물 기반의 활성화를 도모, 본 공연의 의미를 배가하고 있다.
 합굿마을은 2012-2013년에도 한옥마을에서 길놀이 퍼레이드를 진행,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4전통풍물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공연은 7월 6일, 13일(오후 5시-7시), 8월 30일(오후 5시-7시), 9월 6일, 21일, 28일(오후 2시-4시)에 열리며, 이달엔 7일, 8일, 15일, 22일(오후 2시-4시)에 선보인 바 있으며,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