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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사람들

강옥자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인사아트센터 내)이 22일부터 27일까지 ‘강옥자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 자리는 작가의 열번째 개인전으로, '봄을 기다리다'을 테마로 해, 어느 새 다가올 봄의 심상을 인간과 그들의 삶에 꽃이란 비유와 상징들로 표현한 것. 생명을 잉태하는 땅과 그 땅 위에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에 다름 아니다.
 작가의 그림에는 수 많은 꽃들이 등장한다. 그 다양한 꽃들은 다름  아닌, 고결한 봄의 기다림을 상징한다. 작가는 꽃의 특징과 각각의 개성을 섬세하고 성실하게 그려낸다. 전통 채색기법을 이용,  한지나 비단위에 섬세한 작가만의 필치가 펼쳐지면서 자연의 생명력과 순결성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시나브로, 봄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겨울을 이겨내고 그 열정으로 피어나는 수국, 해바라기, 시클라멘, 참새발톱, 홍성초 등 다양한 봄소식을 만나게 된다. 작품 속 꽃들의 이야기들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희망과 새로움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첫 봄소식을 알려주는 봄의 전령과도 같은 꽃들은 결국, 불굴의 의지와 절개, 지조 등을 상징하며, 순결함과 아름다움 또한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렇게 미래에 대한 불투명함과 불안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성찰하듯, 침착하고 담담하게 보여주며, 그 깊숙한 곳의 순수함과 고민들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내 앙상한 나뭇가지에서 싹이 트고 차갑게 마른 땅에서 꽃들이 만개하는 생명의 봄은 화려한 색채와 터치로 우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작가는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 청년작가상을 수상, 현재 신미술대전 초대작가, 환경미술대전 초대작가, 현대미술대전 초대작가, 홍콩 밀레니엄 초대작가, 춘향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창작협회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 순수조형미술협회 회원, 전북공예가협회 회원, 대한민국 전통서화대전 초대작가 및 홍보 이사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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