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은 2012년 6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한달간 <한중수교20주년기념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전>을 중국 남경 강소성미술관에서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전북지역을 대표하고 한국현대미술의 단면을 보여주는 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 작품을 강소성에서 전시하여 전북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양국 미술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전시이다.
○ 2010년 5월 상호교류협력을 체결한 이후 교류를 계속해 온 중국 강소성미술관과 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교류전으로 2011년 개최된 <판화 속 중국, 중국인 - 강소성미술관 소장 판화작품> 전에 이은 상호 교류전으로서 양국간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마련되었다.
○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20명의 작가 작품 34점으로 문복철, 하상용 등 작고작가의 작품과 윤명로, 방의걸, 송수남, 박민평, 임섭수, 이건용 등의 원로작가의 작품, 곽석손, 유휴열, 하수경, 김병종, 도병락, 이정웅 등 전북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전북미술의 현주소를 중국에 소개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전북인의 문화와 정서가 표현된 작품세계를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지난 2년간의 전시를 토대로 연례적으로 진행되던 소장품 교류전을 발전시켜 한국과 중국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미술교류를 확대시키는 전시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내년에는 강소성미술관을 중심으로 남경박물관, 양주박물관, 부포석 기념관 등에 소장된 양주팔괴, 신금릉화파 등의 국보급 작품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 양주팔괴는 청대 중기 양주에서 활동한 여덟 명의 화가로 왕사신, 이선, 김농, 화인, 고상, 이방응, 정판교, 나빙을 가리킨다. 양주팔괴 대부분은 시와 서화를 즐긴 전형적인 문인화가로서, 이들은 전통적인 화법에 구애받거나 당대의 유행에 편승하지 않고, 자유분방한 필치로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세계를 구현하였다.
'보도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악신동’ 유태평양, 동아국악콩쿠르 우승 (0) | 2012.07.01 |
---|---|
제주 해녀의 삶 특별전 (0) | 2012.06.28 |
한국전쟁 해외기록물 (0) | 2012.06.25 |
호국보훈의 추억을 아세요 (0) | 2012.06.22 |
전주세계소리축제 포스터 확정 (0) | 2012.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