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한지공예대전의 대상은 전통부문의‘수복대길’을 출품한 정인선(예원예술대학교 대학원생)씨에게 돌아갔다.
전주한지문화축제 일환으로 열린 제17회 전국한지공예대전은 한지의 다양한 변화를 통해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열린 이번 전국한지공예대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개최, 총 208점(일반부 169, 학생부 39점)이 출품되 가운데 또, 일반부 금상은 현대부문에 출범한 김미순씨의‘동굴이야기’와 문화상품 부문에 출품한 김서연씨의‘한글-수납정리용품’이 각각 차지했다.
새롭게 신설된 학생부의 금상에는 ‘엄마의 드레스’를 출품한 모민지(동대전고 1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일반부문에 은상3점, 동상3점, 특별상6점, 특선39, 입선74점과 학생부문에 은상2점, 동상3점, 특별상6점, 특선18점, 입선9점이 입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으로 선정된 정인선의 ‘수복대길’작품은 “배가 부른 항아리를 닥죽을 이용하여 지호공예기법으로 제작, 우리 어머니의 생명을 잉태한 넉넉한 배의 모습을 항아리에 담아 우리의 감성과 우리전통의 정감을 물씬 느끼게 하는 우수한 작품이다”고 평가했다.
출품한 작품들은 지역특성과 정서가 담긴 참신한 작품과 다양한 기법의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한지공예품으로서의 한층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상작은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전주한지문화축제 기간 한옥마을 주차장(구 코아아울렛)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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