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인천 조팝나무 명품길 조성

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동장 김경주)주민센터는 푸르고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중인천 조팝나무 명품길 조성사업' 첫발을 내딛었다.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참여 대상자와 함께 4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간 삼천에서 모악산으로 이어지는 중인천 자전거길 1km구간에 조팝나무를 식재했다.
이번 식재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전거 동호회원 및 모악산 마실길 탐방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여름철 태풍, 호우 등 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조팝나무 명품길 사업은 전지, 잡초제거, 결주지 보식 작업 등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가을철 코스모스와 어울려 아름다운 생태환경 조성도 도모할 예정이다.
전주의 명품길로 조성 될 조팝나무는 초봄을 알리는 꽃으로 천근성(표면으로 뻗어가는 꽃)있으며  이팝나무가 '쌀'을 뻥튀기한 것을 연상케하지만 조팝나무는 '조'를 뻥튀기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김경주 동장은 "삼천3동이 도.농 복합지역인 만큼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조성해 자연과 함께 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조성사업이 전주의 조팝나무 명품길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