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는 신춘맞이 행사 하나로 ‘대지의 소리’란 주제를 담은 전주시립국악단의 제166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이 연주회에서는 특이할 만한 것으로 전주시 생활체조지도자들이 협연한 생활체조 공연이 있었는데 전주시 생활체조의 시작을 알리는 ‘여명’, 가장 한국적인 도시 힘 솟는 전주를 표현한 ‘전주찬가’, 그리고 세계인들이 즐겨먹고 있는 ‘전주비빔밥’을 생활체조로 탄생시켜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 초연한 전주비빔체조는 “2011 도민체전 개회식”에서도 선보일 예정으로 신비한 씨앗의 콩나물,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시금치, 붉은색의 홍당무, 우아하면서 부드러운 청포묵, 산속의 건강 고사리 등을 비벼 만드는 비빔의 미학을
체조로 형상화하였다.
“전주비빔밥”의 작곡은 국악계에서도 잘 알려진 황호준씨가 하였으며, 연주는 전주시립국악단이 맡고, 안무지도는 전주시생활체조 작품 100여개를 창작 · 편집한 곽미진 등 3명의 생활체조전임강사가 맡았다.
전주시청 이일홍과장은 ‘전주시가 생활체조 본고장인 만큼 전주비빔체조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도민체전 개회식 행사에서 전 도민이 화합하며 어울리는 체전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 말했다.
<자료제공부서 : 전주시 사회체육과, 281-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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