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판소리 563
고현미 - 수궁가
■ 일 시 : 2010. 7. 30(금) /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전주전통문화센터 경업당
■ 문 의 : 063-280-7006~7 (문화사업팀)
■ 입장료 : 일반 5,000원 / 중고생 3,000원 (단체 20명 이상 20%할인)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김민영)이 마련하고 있는 금요상설무대 해설이 있는 판소리, 7월 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여류명창이 들려주는 판소리 다섯 바탕전’으로 꾸며졌으며, 30일 ‘고현미와 함께하는 수궁가 눈대목’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판소리 다섯 바탕의 각 대목을 소리꾼들의 색깔이 담긴 맛깔스런 소리로 감상할 수 있었던 판소리 공연. 563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무대 역시 어떤 색깔로 묻어날지 기대해 봐도 좋겠다.
소리꾼 고현미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현재 남원시립국악단 창악부(창극부) 차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상현, 이임례, 이난초 선생에게 사사 받았으며,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문화부장관상과 2007년 서울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수궁가 中 상좌다툼 대목부터 별주부가 토끼를 꾀여 수궁으로 들어가는 대목까지를 들려주고자 한다. 수궁가는 병이 든 용왕이 토끼 간이 약이 된다는 말을 듣고 자라더러 토끼를 꾀어 용궁에 데려오게 하지만 토끼는 꾀를 내어 용왕을 속이고 세상으로 살아 나간다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으로, 내면적으로는 여러 가지 동물들을 비유해 인간들의 세태를 풍자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장단은 현재 광주시립국극단 상임단원으로 활동 중인 이명식(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이 함께하며, 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최동현 교수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우리 소리의 매력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원한 한옥의 구들방에서 듣는 판소리 한 대목을 통해 여유롭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공연은 30일(금) 오후 7시 30분 전통문화센터 경업당에서 펼쳐진다.
프로그램
대통령상 수상한 여류 명창이 들려주는 판소리 다섯바탕전
해설이 있는 판소리 563 2010. 7. 30(금) 고현미와 함께하는 수궁가 눈대목
해설 최동현 (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7. 30(금) 고현미와 함께하는 수궁가 눈대목
상좌다툼 ∼ 별주부가 토끼를 꾀여 수궁으로 들어가는 대목
․1970년 해남 출생
․전남대 국악학과 졸업 및 목포대 교육대학원 음악학과 수료
․조상현, 이임례, 이난초 선생 사사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문화부장관상 수상
․2007년 서울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남원시립국악단 창악부 차석단원
․고수 이명식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광주시립국극단 상임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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