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사람

한국 최고의 밸리댄스코리아 임옥경 지부장

 

 

 

 밸리댄스코리아 전북지부, 밸리 명문 우뚝
- 국내 각종 대회 우승 석권, 전문 공연팀 지상파 방송출연 18회, 전국적 인기
- 지난 2008년 미국 세계밸리댄스경연대회 리틀부문 1~2위와 단체전 1위 기염

도내 밸리댄스 1호인 임옥경 지부장이 이끄는 밸리댄스코리아 전북지부 회원들이 전국대회는 물론 국제대회 입상과 다양한 공연 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전북지부는 이미 유명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상파 3사를 비롯해 언론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지부를 이끌고 있는 임 지부장은 8년 전 몸이 좋지 않아 좋은 운동을 찾던 중 밸리댄스를 접했다.
어릴 적 꿈이 무용가였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를 이루지 못했던 임 지부장은 결국 늦은 나이에 밸리를 접하게 됐으며 자신이 이루지 못한 무용의 꿈을 제자들을 통해 일궈나가고 있다.
실제 전북지부 회원들의 각종 대회입상 성적은 눈부시다.
지난달 29일부터 2일간 열린 전국 전주풍남 춤 페스티벌에서 밸리댄스코리아 익산지역 회원들이 참가해 초등부 단체 1등, 고등부 개인 1등, 신인부 개인 1등, 일반부 단체 1등, 지도자상 등 총 19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5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2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무용경연대회에서 밸리댄스코리아 회원들은 저학년 초등부 1~3등과 장례상 2명, 초등부 단체 1등, 고학년 초등부 1~2등, 저학년 중등부 1등, 지도자 공로상 등을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임옥경 지부장은 “이루지 못한 무용의 꿈을 제자들이 이뤄져 너무 고맙다”며 “밸리댄스의 대중화를 위해 일반이나 기초반에서 재능이 있는 회원들은 특별교육을 실시, 밸리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밸리댄스코리아 전북지부는 밸리댄스 공연팀으로도 유명하다.
촉규젤 어린이 프로공연단을 지난 2005년부터 결성해 운영, 전국적인 공연팀으로 성장했다.
‘촉규젤’은 터키어로 ‘이쁘고, 아름답고, 최고다’는 뜻으로 매년 수십회의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실력을 인정받아 SBS 스타킹을 비롯해 KBS 생활발견 유레카, KBS 가족오락관, KBS 드라마시티 등 지방파 방송만 18여회에 걸쳐 출연했다.
연간 10여개의 대회에 출전해 대부분 석권하면서 공연과 함께 밸리댄스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임옥경 지부장은 “과거에는 밸리댄스가 취미 정도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밸리를 전공으로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며 “2~3년 내에 밸리댄스 대중화와 체계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지부장은 “이미 회원들의 밸리댄스 기량이 세계적인 수준이다”며 “실제 밸리댄스의 본 고장인 터키로 전문강사들이 파견돼 밸리댄스를 가르칠 정도록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지부장의 설명처럼 밸리댄스코리아 전북지부의 실력은 자타가 공인한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미국 세계밸리댄스경연대회(BDUC)에 참가해 유수현?여주아 학생이 리틀부문 1~2등과 단체전 1등을 차지하는 등 그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밸리댄스의 불모지인 우리나라, 그중에서도 전북에서 세계를 놀라게 할 기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제22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무용경연대회 저학년 초등부에서 1등을 차지한 김채린(삼례초 2년) 양은 “밸리댄스를 추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너무 즐겁다”며 “미래의 꿈이 밸리댄스 관련은 아니지만 직업을 갖더라도 평생 밸리댄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학년 초등부 2등을 기록한 김인아(전주 서일초 4년) 양 역시 “밸리댄스를 하면서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너무 기쁘다”며 “밸리댄스를 배우면서 좋은 점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전민일보 김운협기자

 

밸리댄스코리아 전북지부 임옥경 지부장 인터뷰

 

“밸리댄스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2~3년 내에 대중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밸리댄스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밸리댄스코리아 전북지부 임옥경 지부장은 밸리댄스 대중화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밸리댄스를 하면 다양한 효과들이 있지만 아직까지도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취미생활 정도로 인식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임 지부장은 “처음 밸리댄스를 접하는 것은 몸이 약하거나 아픈 경우, 몸의 유연성을 키우기 위한 것이 대부분이다”며 “그러나 막상 밸리댄스를 배우면 그 매력에 빠져 쉽게 접지 못한다”고 밸리댄스를 자랑했다.
이어 임 지부장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밸리댄스를 배우는 사례가 매우 적었다”며 “이제는 밸리댄스 전공자도 생기는 등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임 지부장은 “밸리댄스가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화에 힘쓰겠다”며 “일반?기초반에서 재능을 보이는 회원들은 특별교육을 실시해 밸리댄스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임 지부장은 “전북의 경우 밸리댄스에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전북이 밸리댄스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