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은 무척 바쁜 하루를 보냅니다. 임금님이 해야 할 일은 만 가지 넘는다고 하는데, 임금님의 하루는 대개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고 신하들을 만나서 나랏일을 의논합니다. 그리고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셨지요.
하루에 3번 이상 공부하는 시간이 있었고 저녁 늦게 신하들을 불러서 궁금한 것을 묻기도 했어요. 임금님이 하시는 공부는 유교와 역사 공부를 많이 하셨어요. 가장 중요한 공부는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이었지요. 임금님의 하루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시간별로 알아보면 임금님이 아침에 일어나시면 부모님께 잘 지내셨는지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신하들을 만나고 공부를 하십니다. 아침을 드신 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신하들에게 이야기를 듣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간단하게 식사를 하시고 공부를 하세요. 그리고 지방으로 떠나는 신하들을 만나고 다른 일을 보십니다.
저녁에는 궁궐을 잘 지키기 위해서 밤을 새는 신하들이 누구인지 확인을 하고 궁궐에 들어오고 나갈 때 사용되는 암호를 정하기도 합니다. 저녁이 되면, 식사를 하시고 낮에 다 하지 못한 일들을 마무리 하시죠. 그리고 어른들께 잘 주무시라고 인사를 드립니다.
하루의 일을 마치시면 잠시 쉬기도 하지만 책을 읽거나 궁궐에 있는 신하를 불러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루를 마치면 편안히 잠자리에 드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