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도시, 바다 도시를 상징하는 '아리울' 새만금.
새만금방조제, 27일 19년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드디어(?) 세계로의 웅비를 담은 채 모처럼 큰 대 자에, 푸르고 큰 함박웃음을 머금은 당신.
저 웅장한 그대의 '바다 위 만리장성'은 '깃발축제'에 희망과 열정, 소통의 맘을 담아 10만개의 '촛불 판타지'로 펄럭펄럭.
이내, 갈매기들이 수평선 너머 태양속으로 빨래줄처럼 빨려듭니다.
참, 속시원타. 20년 묵은 체증이 사라졌다지만 이제야 새만금, 5대양 6대륙에 포효를 할 때 입니다.
부디, 인터벌을 짭게 하고 한방에 끝내주세요. ‘대한민국을 품고, 세계를 향해 나는' 깃발 출렁출렁 보무도 당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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