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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쉽죠

바닷속 해저유물은 어떻게 인양하나요

바닷속 해저유물은 어떻게 인양하나요

  • 전북 군산 비안도 해저 발굴 조사 우리나라의 수중문화재는 대부분 어부들의 어로작업 중 발견·신고되어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신고유물은 해양발굴조사를 전담하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문화재 발견해역에 대한 긴급탐사를 실시하여 유물이 매장되어 있는 경우 본격적인 수중발굴을 실시합니다.
  • 또한 발굴 전에 유물의 보호가 필요할 때에는 사적 가지정 등을 통해 통제하고 있습니다.

  • 수중발굴은 해상이라는 특수환경에 알맞게 잠수부와 함께 각종 장비가 필요합니다. 즉 해저지층탐사기, 운반선, 장비탑재선 등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수중발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① 유물매장처 주변조사

    - 유물 매몰상태 조사, 해저지질상태 조사, 주변촬영 및 실측기록

    ② 유물탐사 여건조성 및 그리드 설치
    ③ 유물 탐사 및 인양

    - 유물은 에어백이나 인양상자, 크레인, 인양로프 등을 이용 수습

    - 선체하부 또는 해저토양 매몰유물은 에어리프트 이용 수습

    ④ 인양유물 현장 보존처리

    - 긴급보존처리가 필요한 목제 및 철제유물은 건조방지 처리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나온 도자기/수중발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