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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체 5곳 중 1곳 축제관련 상표 및 서비스표 등록


 
전국 지자체 축제 브랜드화 활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축제를 ‘지역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서 상표 등록 등을 통한 브랜드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5곳 가운데 1곳 축제 관련 상표 및 서비스표 등록을 마쳤다.
 지난 2000년부터 2008년 현재까지 축제와 관련하여 지자체가 등록한 상표/서비스표 및 업무 표장은 49건이다.
 익산시는 매년 가을에 여는 꽃 축제인 ‘천만송이 국화 축제’를 브랜드화 하기 위해 지난 2월 상표로 등록했다.
 경기도 양평군도 매년 10월 초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드는 용문산 광장에서 여는 ‘양평은행나무 축제’의 업무 표장을 등록했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축제의 브랜드화에 적극적인 것은 ‘축제’라는 브랜드 파워를 통해 지역 이미지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의 경우, ‘함평나비대축제’를 통한 지역 브랜드 전략을 통해 적지 않은 마케팅 경영수입을 올리고 있는 등 대표적인 지역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또 ,보령시가 상표 등록한 ‘보령 머드축제’도 지역의 독특한 관광 자원을 축제화한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자체가 등록한 축제의 브랜드를 살펴보면, 지역 특산품 또는 자연 환경을 주제로 많이 등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특산품을 살린 상표/서비스표로는 전남 담양군의 담양대나무축제, 순창군의 순창고추장축제, 경북 영양군의 고추문화축제, 경기도 파주시의 파주장단콩축제 등이 있다.
 자연 환경과 관련해서는 경기도 부천시의 원미산진달래축제나 강원도 태백시의 '태백산눈축제'등을 예로 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 서비스표심사과 박병림 사무관은 "‘축제’와 관련된 브랜드를 등록 받고자 하는 경우, 지자체명과 상품의 명칭이나 상품의 원재료 등을 나타내는 단어들로만 구성하기 보다는 지자체의 특징을 나타내는 로고와 문자를 결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전민일보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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