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립국악단의 송년음악회가 오는 13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2007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올해 전주시립국악단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신인 작곡가의 발굴, 국악의 명인들과의 협연, 국악 칸타타, 국악가요 등을 통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전주시립국악단의 ‘오늘’을 보게 되는 장이다.
또, 국악관현악의 깊이 있는 세계를 추구하는 전주시립국악단의 ‘내일’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기도 하다.
신용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이번 연주회는 146회 정기연주회로 기획, 인성을 위한 합주곡 ‘광야(작곡 신윤수)’, 가야금협주곡 ‘김병호류(가야금 김남순)’, 대금협주곡 ‘서용석류(대금 이정래)’, 국악칸타타 ‘아버지’ 중에서(‘아버지의 턱수염’, ‘부끄러워 부끄러워’, ‘아버지의 구두’, 노래 이용선, 김흥업), 국악가요(‘하늘에 꽃 들에 별’, ‘사모곡’, ‘제비노정기’, 노래 이슬)순으로 진행된다.
신윤수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국악작곡 전공)하고 음악대학원 음악과 석사 수료(국악작곡 전공), 제41회 동아음악콩쿠르 국악작곡부문 동상, 제21회 동아국악콩쿠르 국악작곡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가야금 연주자인 김남순씨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교수로 아시아 금 교류회 정회원, 아시아예술문화연구소 한국음악연구부장 겸 운영위원, 부산가야금연주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금 연주자인 이정래씨는 전주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차상, 개천예술제 최우수상, 서울전통예술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용선씨는 전주MBC 얼쑤 우리 가락에 출연중이며, 한옥마을 예술단 ‘유토’ 단원, 무형문화제 제2호 ‘적벽가’ 이수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흥업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 동편제 판소리 전인삼교수(전남대)로부터 ‘춘향가’를 사사했으며 군산제일고등학교 음악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슬씨는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 전국 국악경연대회 금상, 대구국악제 금상, 제2회 한국가요제 금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광주시립관현악단 등에서 협연한 바 있다.
문의 (063) 281-2766, 253-5250, 018-610-0954. 전민일보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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