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아젠다(의제)로 농촌.농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는 현재는 물론 미래에 대한 노력이기도 하다. 특히 전라북도에서 농촌이 차지하는 비중은 큰 편이며, 현재 도정에서도 ‘농어촌의 경쟁력과 농어촌의 희망찾기’가 전략으로 채택되어 있다.
농촌정책의 대표적인 것은 체험형마을로 2000년대 초에 도입, 현재 도에는 40여개의 마을이 존재하고 있지만, 현재 성공적인 정착된 마을은 그리 많지 않다. 시설투자에 집중되어 있으며, 운영주체인 주민에 대한 부분은 다소 미흡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같은 점에 운영노하우(상품개발 및 운영, 교육, 마케팅 등)가 축적된 단체(법인)가 우리 농촌의 재생, 활성화에 노력하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며, 그것은 농촌마을과 협력하여 마을의 실질적인 주체인 주민들의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전라북도는 청정자연과 함께 브랜드인 맛(음식)이 있고, 이것을 산업적 가치로 가는 전략식품산업이 존재하고 있다.
농촌에는 친환경농산물, 자연 속의 약초.산야초, 발효음식·전통주 등 부가가치 높은 상품을 배가시킬 수 있는 깨끗한 자연환경이 있다.
각 마을에는 손맛 좋은 사람, 소득증대를 위한 마을상품에 고민하는 사람, 고향에 귀농하여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사람 등 - 의욕과 실천력이 강한 인적 자원이 있다. 때문에 기존 지역 인적 자원 개발은 도시민(여성, 미취업자 등)의 취업 및 창업에 있고 중요하다.
농촌분야에 지원하는 것은 도정의 ‘마을 경쟁력 강화와 희망 찾기’, ‘전북 맛체험 관광마을’과 연관성을 있으며, 맛 상품으로 마을소득증대는 농사 이외의 창업은 물론이거니와 마을 내 부녀자 어르신 등의 새로운 일거리 창출(일자리 창출)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가 지나칠 수 없는 정스런 농촌주민과 함께 하는 사회통합이다.
전주한옥생활체험관이 이달 11일부터 2008년 2월 26일까지 ‘전북이 맛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3개월 동안 산야초 발효액 강좌, 전통 술 강좌, 향토음식 강좌 수업을 배우고 음식을 상품화, 농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이미 12개 전라북도마을이 신청하여 참여키로 했다. 진안 노채마을, 진안 양지마을, 진안 가막마을, 진안 금지마을, 진안 능길마을, 진안 원평지마을, 완주 창포마을, 완주 오복마을, 정읍 산호수마을, 남원 매동마을, 김제 상화마을, 완주 산천마을 주민이 참여한다.
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우수한 3개 마을을 선정, 우선 음식 상품화를 할 계획이며, 강좌가 끝난 후에는 모든 마을의 음식 상품화를 할 계획이다. 또, 마을 음식 상품의 판로 개척, 홍보도 돕는다.
참가자들이 모여 서로 마주해 인사하고 사업 설명회를 듣는 자리가 7일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 열린다. 문의 (063) 287-6300. 전민일보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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