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제go희망go

2007 전라감사 행차와 망궐례 재현 눈길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장명수)과 2007전라감사행차와 망궐례 집행위원회 주관하는 ‘2007 전라감사 행차와 망궐례’가 10일 경기전 등 전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전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어울림’이란 슬로건을 갖고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가 추구해 왔던 이미지가 새로운 문화 인프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한 것.
 예로부터 전주는 조선왕조의 발상지이자, 조선시대 한강 이남으로 가장 큰 행정구역으로 전라남도와 제주도까지 관할하던 전라감영이 존재하였던 도시다.
 이에 ‘조선왕조의 본향’이란 역사적 사실과 사회적 배경을 고찰함으로써 새롭게 조명되어야 할 문화유산임을 확고히 하고자 ‘전라감사 행차와 망궐례’ 행사를 갖는 것.
 ‘전라감사 행차 행렬 퍼레이드’는 경기전을 시작으로 구도심지 일대(풍남문→소주가→영화의 거리→오거리→루미나리에 거리→충경로) 순회 후 전주객사 도착, 망궐례 재연 행사가 진행된다.
 2007 전라감사역에는 전라절제사로 왜적을 전북의 웅치에서 물리친 권율장군 후손인 권오갑(61세, 충장공 권율장군 13대손)씨로 현 한국과학재단 이사장이다.
 ‘망궐례’ 재연 후 ‘전라감사 향연’을 위한 전주검무 공연뿐만 아니라 객사에 마련해 놓은 놀이마당에서는 인사법과 제례법을 배울 수 있는 전통 체험과 함께 전라감사 행차 복식체험의 기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063) 283-9227. 전민일보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