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녕최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실 영모재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이 과연 존재할까. 아마도 있다면, 비단같은 마음결에 존재하는 숭고한 효심이 아닐까란 생각이다. 옛 사람들은 처서가 지난 요즘처럼 온도차가 심한 날이면 의관을 정제한 채 아침 저녁으로 부모에게 ‘혼정신성(昏定晨省)’을 실천했다. 이 말은 겨울에는 ‘따뜻하게(溫) 여름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