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상8경
완주 봉상팔경(鳳翔八景)을 통해 과거 봉동일대 만경강 풍경이 어떠했는지 짐작해 볼 수 있고 배가 삼례 장포일대까지 드나들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鶴林暮鍾 (학림모종): 봉실산 학림사의 종소리
牛山落照 (우산낙조): 봉실산 아래 우산마을의 석양
우산천은 완주군 봉동읍 은하리 방죽 안골에서 발원하여 석탑천과 합류하는 만경강의 지류이다.
우산천은 봉동읍 은하리 우산마을은 마을 뒷산이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 해서 와우형(臥牛形) 명당이라 하고 이를 ‘우산(牛山)’이라 불렀고, 이 마을 이름에서 우산천이 유래했다. '우산낙조(牛山落照)'는 ‘우산에 해가 지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정경을 표현했다.
鴨代長江(압대장강): 압대산 앞 고산천
首陽明月 (수양명월): 양야리에 있는 수양산 봉우리에 달이 밝은 모습
龜湖銀鱗 (구호은린): 구미리 연못(연지)의 물고기
牛沼浦聲 (우소포성): 구만리 우엉소
江亭暮烟 (강정모연): 낙평리 쌍정의 저녁 굴뚝연기
長浦歸帆 (장포귀범): 삼례 수계리 장포마을에서 봉동으로 오가는 돛단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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