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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운룡시인, 제7회 석정시문학상 수상

 

이운룡시인이 제7회 석정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제7회 석정촛불문학상은 김영 시인이 수상한다.
신석정기념사업회는 19일 오후 2시 전북예총 회장실서 심사를 갖고 이운룡작가는 시인으로서, 문학평론가로서, 문학 교육자로서 외곬의 삶을 근면하고 신실한 농부처럼 임해왔다. 그의 구도적 정신, 지속적인 자세, 밀도 있는 작품의 가치는 ‘석정시문학상’ 수상자로서 매우 적절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석정촛불시문학상’에 응모한 111명 550편 중 최종 본심에 올라온 10명의 시 50편을 결선에 올려 심사한 결과, 김영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그의 대표작 <바람 관(棺)>은 그가 얼마나 시업에 열심히 정진해왔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시인은 사고의 깊이와 언어 조사력이 매우 탁월하다고 평했다.
진안 출신의 이시인은 아호는 中山으로 전북대 국문학과를 졸업, 한남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조선대 대학원에서 국문학 문학박사를 받았다. 1964~69년 《현대문학》시 천료 및 1983년 《월간문학》 문학평론으로 당선했다. 전북문인협회장·표현문학회장·전라북도문학관장·중부대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한국현대시인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시인은 1996년 『눈 감아서 환한 세상』으로 작품 활동 시작, 김제예총 회장, 전북예총 부회장, 전북문협 부회장, 한국문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석정시문학상은 3,000만원과 상패, 석정촛불시문학상은 5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지며 부안군청이 후원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오후 3시 부안 석정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