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진북문화의집 갤러리 소소가 20일부터 다음달19일까지‘자연을 담은 공예전’을 갖는다.
‘자연을 담은 공예전’은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자는 취지를 담은 전시로, 손영민·장희숙 작가가 직접 만든 천연비누, 손세정제, 항균스프레이 등을 선보인다.
천연으로 만든 재료에서부터 꽃을 주제로 한 시계, 압화팔찌, 압화귀걸이까지 자연의 모습을 담았다.
장희숙 작가는 아토피를 가진 자녀를 위해 천연재료에 관심을 가진 것이 계기가 되어 친구인 손영민 작가와 함께 자격증 공부를 했다. 그 결과 장 작가는 천연비누 1급, 천연스킨케어 1급 자격 취득, 손 작가는 아로마테라피 자격증, 비누·화장품 DIY 강사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현재 두 작가는 함께 도내 중·고등학교,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으며, 인후동에 온새미로 공방을 열어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만들기 클래스를 갖고 있다. 이들 작가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를 쓰더라도 똑똑하고 알고 건강하게 써야한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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