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다시 하늘이 됩니다.
햇살을 닮고 싶습니다. 어느 곳이든 골고루 가 닿는 햇살 덕분에 산에도, 돌담 아래에도 싹이 움트고, 꽃이 피어나고, 열매가 탐스럽게 열립니다.
어린 생명들에게 언제나 따뜻한 손길 내밀어주는 햇살처럼 길이 뻗지 않는 곳까지 생명의 빛을 전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온 세상을 희망의 빛깔로 물들이는 일에 앞장설 수 잇다면 참 좋겠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사람이 자동차를 만들기 이전부터 길 위에는 나무와 동물, 흙과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잠시 빌려온 길, 푸르게 가꾸며 지구를 뜨겁지 않게 지키며 달려가면 참 좋겠습니다.
‘행복 에너지’를 우리네 이웃과, 고라니와도 같이 골고루 나란히 나누며, 함께 웃으면서 저먼 마실길을 걸어갈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길을 열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며, 넓혀 가는 곳에 당신의 미소와 저의 기원이 언제나 함께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같이 길을 걸을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행복한 공존과 상생을 꿈꿉니다.
삶이라는 길 위에서, 가슴 벅찬 희망의 길 위에서 다시금 ‘사람’을 생각합니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입니다.
사람, 다시 하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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