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展 관련 특강 개최 -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전 관련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전북도립미술관이 지난 10월 19일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전시를 개막, 현재 5만 관중을 동원하는 등 성황리에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데 따른 기획으로, 대전시립미술관 이종협 관장, 홍익대학교 김향숙 겸임교수를 초청, 3회에 걸쳐 ‘서양미술의 이해’ 특강을 개최하게 된 것.
따라서 강의를 통해 판화작품의 다양한 조형 표현을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너무나 개념적이고 전위적이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미술의 탄생 배경과 추구하는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은 ‘서양미술의 이해’ 특강의 첫 번째 시간으로 대전시립미술관 이종협관장이 ‘세계미술거장의 작품을 통한 판화예술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판화의 발생에서 현대판화에 이르는 판화예술의 변천 과정과 함께, 볼록판화, 오목판화, 평판화, 공판화 등 판화의 다양한 기법과 종류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이다.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세계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거론, 판화예술에 대한 다양성과 독창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서양미술의 이해’ 특강의 두 번째 시간으로,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김향숙 겸임교수가 ‘근.현대미술 파리의 거장들 : 아방가르드의 변주(전북도립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의한다. 미술관에 전시된 피카소, 샤갈, 호안 미로, 몬드리안 등의 작품을 통해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파리의 아방가르드 미술을 이해하는데 있다.
그들은 전통을 부정하고 기존의 미학을 전복하려는 새로운 미술을 시도한 아방가르드들로 어떠한 방법으로 근대와 현대를 대표하는 미술을 시도했는지 전시된 작품을 통해 이해하고자 하는 것.
12월 7일은 ‘서양미술의 이해’ 특강의 세 번째 시간으로, 김향숙 겸임교수가 ‘오늘의 현대미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에서 발생한 추상표현주의, 1960년대 관찰자의 지각을 도발하고 그 반응을 유발하는 옵아트, 자본주의와 대중 소비문화의 물결 속에서 새롭게 등장한 오늘의 다양한 현대미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다. 이종근기자
'보도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북중진 문인자화상육필 초대전 (0) | 2012.11.25 |
---|---|
전북도립미술관의 알버스 (0) | 2012.11.22 |
중요무형문화재 전승공예전 (0) | 2012.11.19 |
호안미로의『찬란한 태양』 (0) | 2012.11.18 |
국립민속국악원 구례공연 (0) | 2012.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