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9일 개관한 다양한문화가모이는어린이도서관 ‘모두’는 모든 이들이 직접 다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공간이며, 다문화가정과 한문화가정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하며 한데 어울리는 지역의 사랑방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책과 만나 친구가 되고 친구를 만나 함께 성장하며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지역사회 내의 알찬 문화공간입니다.
2008년 11월부터 본 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들이 직접 자국의 동화를 구현하는 <엄마나라동화>, 자원활동가와 어린이의 1:1 책읽기프로그램인 <나만의 책친구> 등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엄마나라동화여행>는 기획, 진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8개국의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이 직접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자신감 및 자존감이 향상되었고, 프로그램을 함께 한 한문화가정들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인식 개선의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에서는 2010년 6월 29일(화) 오후 3시에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제2회 세계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본 대회는 그동안 도서관내에서만 이루어지던 <엄마나라동화> 프로그램을 지역차원으로 확대하여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한문화가정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서, 동화를 통한 상호 문화교류의 큰 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2회째 지속되고 있는 ''세계동화구연대회''의 개최는 지역내 다문화 인식을 한층 성숙시키는 길을 열어줄 것이며, 대회에 참가하는 다문화인들은 이중언어와 모어보육이 자연스럽게 수용되고 인정되는 분위기속에서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Ⅰ. 제2회 세계동화구연대회 개요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 제2회 세계동화구연대회(World Fairy Story Telling Contest) -
동화로 하나 되는 세상,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세상,
모두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세상 속으로 여행을 떠나요.
▪ 일시 : 2010년 6월 29일(화) 오후 3시
▪ 장소 :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어린이도서관 '모두'
▪ 입상자 발표 및 시상 : 행사 당일
▪ 상품 : 모두상(대상)-미니콤포넌트 셋트, 함께상(우수상)-MP3 , 다같이상(장려상)-도서상품권 등
▣ 응모요령
▪ 참가자격 : 남녀노소 누구나(개인, 가족끼리, 친구끼리, 모든 형태 구성가능)
▪ 접수기간 : 2010년 6월 7일 ~ 6월 12일(원고 및 신청서 접수)
▪ 접 수 처 :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TEL.02-965-7530 FAX.02-963-7530 e-mail : modoobook@naver.com
▪ 동화주제 : 자국의 창작 및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한 자유주제
▪ 구연시간 : 3분 이내
▪ 예선대회 : 2010년 6월 7일 ∼ 6월 12일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한 원고접수
▪ 예선자 발표 : 2010년 6월 16일(수) 오후4시 홈페이지(http://www.modoobook.org)에 공지
※ 다문화 어린이의 이중언어구현과 가족구성원의 높은 참여율은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
▣ 주최 :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 후원 : STX,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문화체육관광부
- 대회 안내 -
세계동화구연대회는 세계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와 부모는 물론 한문화가정(한국가정)의 어린이와 부모님도 참여 가능합니다. 자국의 동화를 구연해 내는 형태로 자국어와 한국어 혼용/한국어만 구연/ 자국어만 구연 등 모두 가능하고, 구연시간이 3분을 넘지 않는 수준이 적정합니다. 여느 구연대회와는 다르게 동화 구연시 도구와 소품 등이 허용됩니다.
축하공연으로 전년도 수상자인 이란어머니 메헤란의 인형극 '함께 떠나는 엄마나라동화여행'이 함께 하고, 시상은 모두상(대상)/함께상(우수상)/다같이상(장려상)을 수여합니다.
Ⅱ.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소개
‘모두’에 들어서면 ‘다문화’란 말을 바로 실감할 수 있습니다.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 엄마들이 아이들과 책을 보고, 주변 곳곳에서 영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중국어 등이 마구 섞여서 들려옵니다. 순간 ‘여기가 한국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겠지요!
동대문구 이문동에 둥지를 튼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는 지난해 9월 29일 개관식을 가진 후 한 달여간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3일 정식 개관했습니다. NGO인 푸른시민연대가 외국에서 이주한 여성들의 정착과 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 설립을 구상했으며 사랑의열매와 (주)STX의 후원으로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모두’의 특징은 접하기 힘든 동남아시아의 동화책을 볼 수 있다는 것. 일본, 중국, 네팔,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필리핀, 태국, 러시아, 방글라데시 등 10여 개국의 동화책과 실용서 4천여 권과 국내도서를 합해 1만3천여 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문화 가정 아이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모두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모두’가 다문화 가정을 위한 공간 뿐 아니라, 한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모두’의 가장 큰 미덕은 서로가 서로를 돌보고 나누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도서관을 운영하는 모두지기뿐 아니라 일주일에 50여 명이 넘는 중고생, 대학생, 주부 등 자원 활동가가 ‘모두’를 지키고 있고, 등록된 자원활동가들만 100여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엄마들은 번역 자원활동이나 수업을 진행하며 활발히 활동합니다.
또한 ‘모두’는 다문화가정의 4~6세 유아들에게 동화 읽어주기, 미술활동, 음악활동 등을 진행하는 ‘또래오래’, 자원활동가와 어린이의 1:1 책 읽기를 통해 아동의 언어구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책읽기 습관을 만드는 ‘나만의 책친구’,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에서 오신 다문화 가정의 엄마들이 자국의 동화를 읽어주며,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엄마나라동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상시 진행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는 후원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회원이 되면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합니다. 회원이 아니어도 도서 열람은 가능하답니다. 서울 뿐 아니라 경기도 등 타 지역에 살고 있어도 언제든 ‘모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2회 세계동화구연대회 참가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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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참가부문 |
다문화 ( ) / 한문화 ( ) | ||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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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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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년 월 일 |
성 별 |
남 / 여 |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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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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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전화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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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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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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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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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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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본인은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가 주최하는 「제2회 세계동화구연대회」 참가를 신청합니다.
2010년 월 일
참가자 (인)
관장 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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