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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새통

완주군,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 지원사업 선정

 

▣ “완주군 도서관이 더욱 풍성해지겠네~!”
- 완주군, ‘문학작가 파견사업’·‘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 -


 완주군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독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7일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도서관 정보정책기획단)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0년도 공익사업 적립금 지원사업과 관련, 2개 분야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익사업 적립금을 도서관 분야에 투자하는 사업으로, ‘문학관, 도서관에 문학작가 파견사업’과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이다.
 
 이중 ‘문학작가 파견사업’은 완주군이 지난해 전국도서관 가운데 우수 사례로 꼽힘에 따라 2년 연속 선정됐는데, 이달 25일부터 문학작가가 도서관을 찾아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학동아리 멘토, 문학집필 강좌 등을 벌이게 된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군 도서관과 관내 작은 도서관 4개소에서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

 또한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지식정보 제공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의한 커뮤니티 센터로서의 작은 도서관의 역할 강화와 사서(司書)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이는 작은 도서관 4개소(구이 모악, 이서 배꽃뜰, 상관 기찻길, 봉동 둔산)가 도서관서비스 포인트로서, 향후 내실있는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지난해 도서관 5개소와 청소년 독서클럽, 청소년 문화의 집 등에서 김용택 시인, 유강희 시인, 최기우 작가, 김남규 작가 등과의 낭독회 9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완주군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작은 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소양면 주민자치센터 내에 ‘철쭉 작은 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그동안 독서공간 확대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의 지적욕구를 채워줌으로써, 대통령 소속 도서관 정보정책위원회가 주관한 ‘2009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문학프로그램 운영과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으로 도서관서비스 품질이 더욱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담당부서 : 문화관광과 도서관(240-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