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남원허브축제

 

 

 

 

 

 

 

지리산의 풍부한 자생식물과 허브가 접목된 특별한 청정자연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제3회 남원허브축제’가 ‘사랑의 향기 허브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오는 23일까지 남원 운봉 허브밸리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향기로운 향이 어우러지는 가지각색의 허브와 노란 빛이 아름다운 매미꽃과 푸른색을 가진 주름잎, 보랏빛 향기가 물씬 풍기는 각시붓꽃, 옥녀꽃대, 윤판나물, 동의나물, 미치광이풀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단 다양한 야생화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또한 자연의 야생화와 더불어 축제의 흥을 높여줄 공연행사 및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공연행사로는 추억의 아코디언 공연과 해외민속공연, 우리가락 좋을씨고, 국악의 향기, 허브 미니콘서트, 허브가족인형극 등이 있으며, 참여 이벤트로는 허브가요제와 허브요정선발대회, 허브 스마일 이벤트, 플라워 매직쇼 등이 치러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상설행사로는 허브전시관과 판매관, 홍보관, 음식관 등 전시관이 운영되며, 삐에로, 허브씨앗희망날리기, 꽃마차체험 등 다양한 거리 이벤트와 비누, 향초, 분화, 압화 등 허브를 통해서 만들 수 있는 체험 등이 풍성히 기획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오지탁 남원허브축제 추진위원장은 “다양한 허브들의 아름다움 속에서 즐겁고 생생한 체험을 만날 수 있다”면서 “남원 운봉의 바래봉 자락에서 온 가족이 허브향과 함께 대자연이 주는 행복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