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대한민국요리 경연대회 대상

 

 우석대학교 외식산업조리학과(학과장 이보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요리대회인 ‘2010 대한민국요리대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조리기능장려협회, (사)한국음식관광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1200여 명의 조리 기능인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음식문화의 세계화, 대한민국의 특별한 멋과 맛’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 외식산업조리학과 1학년으로 구성된 김예람, 김성은, 정규혁, 전태영(지도교수 박기홍)이 ‘한국의 멋을 담은 그릇’의 3코스 요리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작품의 완성도와 독창성, 상품화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부문에 참가한 이송림 외 3명도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9인 단체전에 참가한 최혁 외 8명(지도교수 이보순)은 독창적인 멋과 한국의 맛의 조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개인전에 참가한 이보라(3학년)가 은상을, 김주광(1학년)도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보순 외식산업조리학과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수들의 체계적인 지도와 재학생의 열정이 좋은 결과를 낳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세계 외식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석대학교 외식산업조리학과는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국내외 요리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국내 외식산업교육의 메카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전민일보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