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이영우)은 5월 가정의 달 기념기획으로 전북어린이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 열린창극 ‘깨비 깨비 도깨비’를 15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개최한다.
자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악꿈나무인 전북어린이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해 꾸미는 무대로써 도내 국악의 긍정적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시간을 선보인다.
총 5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문정일 우석대학교 교수가 지휘를 맡고, 최재희 무용단과 소리향기중창단이 특별출연한다.
관현악 ‘아리랑’과 ‘어메이징 그래이스’로 문을 여는 공연은 전래동요와 외국 민요가 만나는 신명난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18현가야금을 위한 3중주 ‘경복궁 타령’과 동요연곡 ‘섬집아이’, ‘고기잡이’, ‘아빠 힘네세요’ 등을 연이어 공연한다.
또한 관현악 ‘울림’과 ‘갠지갱’도 무대에 오르며, 특히 ‘갠지갱’은 풀물악기인 꽹가리 연주의 구름법을 통해 풍물의 흥을 전한다.
이영우 원장은 “이번 공연에서는 또래 아이들의 연주를 통해 국악공연을 한 번도 접해보지 않았거나 국악이 낯선 어린이들에게 국악이 친숙하고 가까워 질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2004년 4월 창단되어 정기연주회 및 대도시 순회공연 40회, 일본 오사카 해외공연 등을 활동한 바 있다. 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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