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천년의 향 ‘2010 우리가락 우리마당’

 

 

 

 

 

 국악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서 주말마다 국악을 즐길 수 있는 신명난 판이 펼쳐진다.
 전문예술법인 전통문화마을이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천년고도 천년의 향 ‘2010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개최,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4일 폐막식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도청야외공연장에서 총 25회의 국악 여행을 떠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민의 문화향유를 위한 전통 국악 상설공연을 펼치면서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 문화의 발전과 관심도를 높여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천년고도 천년의 향’이란 주제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예향의 고장 전북을 알리는 특색 있는 연출을 통해 국악의 흥겨움을 전한다.
 15일 개막식에는 예술단 판타스틱과 필봉농악보존회, M.O.D 무용단, 국악실내악단 ‘청’이 무대를 이끌어 꾸민다.
 이어 22일은 소리고을, 29일은 전주국악실내악단이 참여해 이달 주말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7월과 8월에 공연이 집중되며, 달이앙상블, 온소리 국악관현악단, 한벽예술단 등 도내 예술단체와 청주, 광주, 대구, 경북 등과의 교류 공연도 풍성히 준비돼 국악의 향연을 더한다.
 이 밖에도 국악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도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숨겨둔 끼를 펼치는 ‘열린 무대’와 풍물과 천연염색 등 ‘전통문화체험’, 공연관람 시 찍은 사진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사진도 찍고, 선물도 받고!’,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과 피자시식권 등 선물을 받는 ‘매주 팡파 터지는 선물!’ 등을 운영해 공연의 재미를 두 배로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