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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축제다

 

 

새만금깃발축제와 청보리밭 축제 등 잔치 물결
“축제의 대 향연이 열리는 전북으로 오세요!”
1년 열 두 달 가운데 나머지 열한 달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5월.
그래서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른다.
하루가 다르게 푸른 빛을 더해가는 신록의 눈부신 아름다움도 좋지만 계절만큼이나 아름다운 흥이 곁들여지면 더할 나위 없는 세상이 될 것이다.
여기 저기 축제로 물드는 5월의 전북이 바로 그런 세상이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새만금 깃발축제 등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일제히 개막된 가운데 그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성대한 막을 올리면서 영화의 거리는 물론 시내 곳곳의 극장가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유명감독과 영화인들이 전주영화제에 참여하면서 전주는 그야말로 ‘별 중의 별’ 축제가 펼쳐지는 장이 되고 있다.
영화제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된다.

 

 

전주한지의 우수성에 감탄사 연발
‘바다 위의 만리장성’을 보려는 인파 물결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는 ‘2010전주한지문화축제’가 한창이다.
지난 1일 개막해 5일까지 열리는 한지축제는 ‘전주한지, 한바탕 어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고 있다.
관광객들은 한옥 문화와 함께 한지의 진면목을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방조제 개통이후 첫 번째 주말을 맞은 새만금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차량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신시도 광장에서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새만금깃발축제에는 형형색색의 깃발들이 천년 희망의 깃을 휘날리며 전국에서 찾아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최측은 1일과 2일 이틀 동안 13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깃발축제 현장을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고창에서는 제 7회 청보리밭 축제가 오는 9일까지 열리며 제 43회 황토현 동학축제가 오는 8일과 9일 이틀동안 열린다.
군산 꽁당보리 축제는 4일까지, 남원 바래봉 철쭉제는 오는 23일까지, 남원 허브 축제는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각각 개최된다.
5월, 전북이 축제로 물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