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분과 심의를 거쳐 박명배(朴明培, 남, 1950년생)를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의 기능보유자로 인정했다.
『소목장』은 장롱·궤·경대·책상·문갑 등 목가구를 제작하는 장인을 말하며, 1975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로 처음 지정되어 전승되다가, 지난해 보유자가 명예보유자로 인정됨에 따라 보유자를 충원하게 되었다.
이번에『소목장』기능 보유자로 인정받은 박명배는 기량이 성숙되고 제작기법에 대한 지식이 우수하며 후진 양성에 힘써오는 등 소목장 기능 전승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는 해당 종목의 전승 의무와 후진 양성의 책임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은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랫동안 전승활동에 전념해 온 해당 종목 전승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은 물론, 전승환경에도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민일보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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