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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쉽죠

선사시대 사람들의 신앙은

 

 

선사시대 사람들은 그들이 체험한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천체의 변화 등에 대하여 경외심과 공포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개인적인 질병 치유나 종족의 평안 등을 기원하는 정신적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선사시대 이래 인간은 자연·동물·조상의 영혼을 신성시하여 예배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수렵·목축 등 이동이 잦았던 구석기시대나 신석기시대에는 인형조각 등 몸을 지켜주는 부적이 유행하였습니다.

 

 정착 농경생활이 본격화된 청동기시대 이후에는 수호신에 대하여 단위집단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신앙의례가 성행하였습니다.

 

 이 시기의 신앙의례로는 바위그림을 조성하여 복(福)을 구하는 예배의식을 행하기도 하였고, 고인돌과 같은 무덤의 조성 과정에서 토기나 석기의 파쇄의례 등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바위그림은 바위나 고인돌의 덮개돌 등에 사실적인 그림이나 상징적인 도평을 새겨 놓은 것으로, 선사시대 사람들의 정신세계와 물질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남원 대곡리에는 두곳에 바위그림이 남아 있는데 이는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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