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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문화

창덕궁의 꽃담은 12개

 

 

창덕궁의 담 가운데 꽃담은 모두 12개로 분석된다.

 인정전 뒤편 석단 상단은 흑색전벽돌담에 일월성신 문양, 대조전 뒤편 화계 상단은 흑색전벽돌로 만자만 문양의 사이에 문자 문양을 구성하고 적색전벽돌로 띠를 둘렀다.

 

 

서향각 뒤편과 영화단 북쪽은 흑색전벽돌담에 일월성신문양을, 낙선재는 귀갑문(거북을 문양화한 것으로 장수, 무병, 벽사를 상징)을 두었다.

 

 

낙선재 후원과 석복헌 후원 사이의 문은 사고석과 흑색전벽돌담으로 구성된 전벽돌부에 구름 문양을 2층으로 넣고 서로 크기가 다른 전벽돌의 층을 두었다.

 

 

 수강재 후문의 일각문은 포도문양과 매화문양을, 삼삼와와 일각문 사이는 뇌문(번개 무늬로 길상문)의 띠로 꽃담을 구성했다.

 

 

삼삼와의 남쪽은 담에 구성되는 만자형의 전형적인 모습을 자랑하며, 만월문은 하단에 화강석과 전돌벽으로 머름 모양을 구성하고, 그 위에는 문자 문양과 화문으로 꾸미고 뇌문으로 띠를 둘렀다.

 

 

 낙선재와 상량전 사이는 칠보문양으로 한 층을 구성하고, 그 위와 아래에 뇌문을 구성하여 3개의 층으로 이뤄진다.

 

 

담의 반대편은 뇌문 대신에 구름 문양을 사용했다. 상량전과 한정당 사이의 일각문은 일각문 옆 담의 일부를 귀갑문으로 치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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