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담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창 도산서원의 편액 도산서당은 고창읍내에서 서쪽으로 주곡마을 지나 도산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서당 뒤에는 연당이 있으며 옆에는 아담한 정자와 우물이 있다. 이곳은 17세기경에 세워진 역사가 있는 서당으로 처음에는 진사 오도환이 건립한 후 사위소유가 된 것을 안동인 김영철(호 만수당 김정회의 증조)이 인수하여 터전을 잡게 되었다. 만수당 김영철은 옛 서당을 헐고 새 강당을 짓고자 하였는데, 그의 장손인 회천 김재종이 숙부인 김순묵과 협력하여 오늘날의 도산서당인 만수당을 1907년에 건립하였다. 그래서 인근 학동들을 모아 강당(晩睡堂)으로 사용했으며, 1934년에는 도산초등학교가 개교할 때 입학식과 교실이 준비되기 전까지 1학기 동안 사용되었다. 도산서당 만수당에는 전라관찰사를 했던 해사 김성근이 행서로 쓴 편액이 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