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별곡''은 조선 전기에 차천로가 관직에서 물러나 전라도 익산에 은둔하여 살 때 지은 은일 가사다. 그는 인목대비의 폐비를 반대한다는 상소문을 광해군에게 올린 것이 화근이 되어 이이첨일파에게 박해를 받게 된다. 1610년(광해군2)에 관직에서 물러나 전라도 익산에 피신하여 은둔생 활을 시작하는데, 이때 자연에 묻혀 한가롭게 사는 전원생활을 읊은 것이 바로 이 작품이다'
이는 차천로의 말년의 삶과 그의 작품에 대하여 통용되는 대략적인 설명으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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