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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미술마켓의 활성화 그 이상을 넘어 건강한 미술 생태계를 육성한다”20022 군산아트쇼 최미남 총감독 인터뷰

“비엔날레와 아트페어가 융합된 '2022 군산아트쇼(2022 GSAS)'는 고유한 특색과 미래의 경쟁력을 가진 전북미술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고 국내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또 하나의 대표 미술시장을 지향합니다”

 

 2022 군산아트쇼 예술총감독 최미남 총감독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이었던 홍콩이 펜데믹 환경으로 위기를 맞으면서 한국으로 재편성되고, K-Culture의 범지구적 관심과 이슈가 세계의 문화와 예술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아시아 미술시장의 허브로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했다.

'예술이 나의 삶에서 빛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2 군산아트쇼(GSAS)'는 7일부터 10일까지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북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초대형 아트페어로 170여 개의 부스에 4,500여점의 작품이 소개됐다.
 

 “미래의 글로벌 자유무역 거점도시 새만금에서 출발하는 2022군산아트쇼는 전북미술의 가치와 문화를 확산시키며, 문화공급자인 미술인들이 직접 작품을 판매하고 관람객과 콜렉터들이 좋은 작품을 소장 할 수 있는 직거래장을 열어줌으로써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공급과 수요를 돕는 대규모 미술시장으로 전북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습니다”

 

최감독은 군산아트쇼는 전시기획부터 프로그램기획까지 작가, 관람객, 화랑, 컬렉터 등 참여하고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원화와 명작이 주는 깊은 감동을 현장에서 느끼고 미술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소장을 통해 콜렉터로서의 기쁨을 맛보는 이색 경험과 향유의 장이 되길 바라며 준비했다고 했다.

 

 특히 “2022군산아트쇼는 급변하는 미술마켓의 활성화 그 이상을 넘어 건강한 미술 생태계를 육성하고, 공급과 수요가 선순환 되며 현대인들의 삶 속에 미술이 동행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차별화 방안을 모색하여 진취적인 미술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감독은 원광대 미술학사,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원광대 일반대학원 조형미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50여회 단체전과 다양한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최근까지 산속등대미술관 관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