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마이산 암마이봉 직벽에 능소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1985년 마이산 탑사에서 심은 능소화가 마이산 남부 암마이봉 절벽을 타고 35m 높이까지 자라 만개했다.
능소화는 매년 6~8월 1만여 송이의 꽃을 피워내며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마이산 탑사는 미국 CNN방송이 선정한‘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탑사는 이갑용 처사가 쌓은 80여개의 돌탑으로 유명하다. 크고 작은 탑들은 강력한 태풍에도 한번도 무너져 내리지 않았다. 마이산은 암마이봉(687.4m)과 숫마이봉(681.1m)이 있는데 두 산을 멀리서 보면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다. 마이산은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안내서인 프랑스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 세개 만점을 받은 바 있다.
'전북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송천동 오송제와 오송지(남이창) (0) | 2021.07.23 |
---|---|
군산 자혜의원 (0) | 2021.07.21 |
고창 방장산과 양고살재 (0) | 2021.07.07 |
유형원과 참점(站店), 그리고 전주 사대병암 (0) | 2021.07.05 |
서정주 질마재 신화 (0) | 2021.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