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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창 책마을 해리, 한국관광공사추천 6월의 가볼만한 곳 선정




고창 책마을 해리가 한국관광공사추천 6월의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폐교의 재탄생&추억의 학교 여행’를 테마로 이곳을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누구든 작가 되는 마법, 고창 책마을해리 고창군 해리면 월봉성산길)는 책과 출판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누구나 책, 누구나 도서관’이라는 모토처럼 이곳에 가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시인학교, 만화학교, 출판캠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껏 선보인 책이 100여 권에 달한다. 책 읽기에서 더 나아가 읽고 경험한 것을 글로 쓰고 책으로 펴내는 과정을 체험하는 것이 핵심이다. 책마을해리에서 출간한 책을 구경하고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북카페 ‘책방해리’, 금방이라도 톰 소여가 뛰어 내려올 것 같은 느티나무 위 ‘동학평화도서관’, 소규모 공연과 영화제가 열리는 ‘바람언덕’, 책 한 권을 다 읽기 전엔 못 나오는 ‘책감옥’, 마음껏 뒹굴며 책 세계로 빠져드는 ‘버들눈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들이 있다. 책 중심의 대안학교도 조만간 문을 열 계획이다.
인근 상하농원은 유럽 농가를 연상시키는 목가적인 풍경이 일품이다. 소와 양이 뛰노는 목장을 구경하고, 헛간을 모티프로 한 숙박 시설과 농장에서 생산한 재료로 근사한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도 이용할 수 있다. 선운산 북쪽 기슭 울창한 숲 가운데 자리한 고찰 선운사도 빼놓지 말자. 고창읍성(사적 145호) 성곽 위로 한 바퀴 돌며 탁 트인 들판과 읍내 풍경을 즐겨도 좋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6월 추천 여행지는 ▷풍금 소리와 함께 학창 시절 추억에 젖다, 덕포진교육박물관(경기 김포) ▷에메랄드빛 운동장에서 투명 카누 정원 유람, 삼척미로정원(강원 삼척) ▷폐교에서 놀며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는 시간, 홍천아트캠프(강원 홍천) ▷오늘은 내가 ‘언론인’,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강원 영월) ▷동네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작가가 되는 마법 같은 공간, 고창 책마을해리(전북 고창) ▷외딴섬 곳곳이 정겨운 미술관, 고흥 연홍미술관(전남 고흥) 등 여섯 곳이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