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를 보려면, 비를 견뎌야 합니다. (If you want the rainbow, you gotta put up with the rain, 돌리 파튼, Dolly Parton) 겨울없이 봄은 없습니다. 밤없이 낮은 없습니다. 땀없이 달콤함은 없습니다. 고난없이 영광은 없습니다. 무지개를 보려면 반드시 비를 맞아야 합니다. '사회를 밝게 하는 것은 그 앞을 가로막고 있는 어둠을 제거하는 일이다' 어둠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들이 끊임없이 진행되어야 할 가슴 절절한 이유입니다. 하루하루가 답답하고 무력해지면서 많은 생각과 고민이 늘어가는 요즘,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 꿈꾸라, 사랑하라. 행복하라!는 주문을 걸어봅니다.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 꿈꾸고, 사랑하고, 행복하고 싶은 건 누구나 그러하지 않을까요?
‘길이 없으면 길을 찾고, 찾아도 없으면 만들어야 한다’는 말처럼 목표에 대한 이정표를 세워 그것을 이뤄야기 위해 오늘도 나를 채찍질합니다. '언제가 밀물 때가 오리라. 삶은 절망의 저편에서 시작된다'는 장 폴 샤르트르의 말이 생각납니다. 몽골인들은 한국을 '솔롱고스(Solongos)'라고 부릅니다. ‘무지개 뜨는 나라’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에 대해 남다른 동경과 친근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무지개를 제일 잘 볼 수 있는 때는 비가 흠뻑 오고난 뒤 태양이 비칠 때입니다. 요즘 무지개를 잘 볼 수 없는 것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빛이 제대로 반사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마음의 무지개를 보려면 내 마음이 맑아야 한다면 비약일까요. 무지개 꿈을 꾸면 소원이나 계획했던 일들이 잘풀릴 것으로 해석합니다. 서양에서는 하나님(하느님, 하늘님)이 인간에게 약속의 의미로 무지개를 주셨다고 믿습니다. 비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지고 비가 온 뒤라야 무지개를 볼 수 있습니다.
'무지개를 보려면 먼저 비를 맞아야 합니다' 그래서 무지개를 보려면 비를 참고 견뎌야 합니다. 때문에 이를 즐기라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비가 그치면 무지개가 어김없이 뜹니다. 쌍무지개라도 볼라치면 그 기쁨이란...쌍무지개는 태양빛이 수증기의 표면에 두번 반사되어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두번째 무지개는 보-남-파-초-노-주-빨로 색의 배열이 첫번째 무지개랑 바뀌어서 나타납니다. 이 말처럼 참고, 기다리고, 견디다 보면 모든 것은 시간이 주는 선물 처럼 시련과 고통이 있다면 반드시 행복과 희망이 있고, 불행이 오면 뒤이어 행복 또한 반드시 찾아오니까 포기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믿고 노력해야 합니다. 비가 그친 뒤 태양과 같은 따뜻한 마음의 햇살이 아름다운 무지개를 모두모두 만들기를 바랍니다. 무지개를 보고 싶거든 언제든 비를 견뎌야 합니다. 무지개를 보고 싶거든 언제든 비를 즐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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