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 개막, 6.1(화)~6(일)/코엑스 A홀 | |||||||||||||||||||||||||||||||||||||||||||||||||||||||||||||||||||||||||||||||||||||||||||||||||||||||||||||||||||||||||||||||||||
<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 개막 > 전세계 과거와 현재의 기록을 볼 수 있는 2010국제기록문화 전시회가 6월 1일 서울 코엑스(강남구 삼성동소재)에서 개막됐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은 이날 오전 11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해인사 선각 주지스님, 바바라 슈나이더켐프 베를린국립도서관장, 오정해 기록문화 홍보대사, 시민대표 등 각계각층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국제기록문화 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본격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는 기록물 전시관, 기록관리산업전, 체험전 및 국제회의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기록물 전시관에는 동양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팔만대장경 원판, 서양의 기독교문화를 대표하는 구텐베르크 성경 원본, 꿈과 희망을 심어준 백설공주 동화가 수록된 그림형제 동화 컬렉션 등 전 세계 47개 국가의 중요 기록물이 전시되고, 기록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기록전통의식 재현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기록관리 분야 최첨단·친환경 기술·장비를 선보일 기록관리산업전과 기록관리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국제회의 및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국가기록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기록관리 분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며, 전 세계 기록관리 분야 전문가와 관계인들이 미래의 기록관리 방향에 대해 서로간의 이해를 넓히고, 국민들에게는 세계 기록문화와의 비교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록문화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줄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일(일)까지 6일 동안 코엑스 1층 A홀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국제회의는 코엑스 및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지난 5월 30일(일)부터 시작하여 6월 5일(토)까지 계속된다. < 개막식에 행정안전부장관 등 각계 인사 300여명 참석 > 맹형규 장관은 개막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는 지식사회의 중요한 자원인 기록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기록관리 역량을 한층 높이고, 우수한 기록문화 전통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 “각국의 기록유산은 인류가 함께 공유해야 할 지적 자산”이고, 이를 “지식정보로 활용할 때 글로벌 시대 인류문화를 창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도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하여 “문화와 유산을 소개하는 소중한 전시회”라고 축하하고 “보존문서는 인간의 이야기에 대한 열쇠”라며 기록의 소중함을 알렸다. < 기록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자 국가기록 봉안의식 진행 > 이날 개막식 중간에는 기록보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기록문화의 상징적인 행사로, 조선시대 실록을 편찬한 후 사고에 봉안하던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국가기록 봉안의식이 진행되었다. 경찰대학 기수단 18명이 선두에 입장하고, 그 뒤를 국방부 취타대 24명과 전통의장대 20명이 따랐으며, 이어서 국가기록과 실록을 담은 채여 행렬 20명이 행진하고, 사관 행렬 41명이 뒤따르는 등 총 123명이 참가하여 기록전통의식을 재현했다. < 23개국이 참여하는 기록관리 국제세미나 개최 > 한편, 국가기록원은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 개최를 기념하여 「국제기록문화전시회 세미나」및 「EASTICA(동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세미나」를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코엑스 4층 회의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일본, 중국 등 각국 기록원장·부원장과 ICA(국제기록관리협의회) 의장 및 사무총장 등 국제기록전문가를 포함한 23개국 140여명이 한국을 방문하여 세계의 우수한 기록문화의 계승 발전 방안과 전자기록관리체계로의 전환, 과학기술의 발전 등 지식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기록관리 기관의 비전과 전망을 논의할 예정이다. ※ 1. ICA (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 국제기록관리협의회) : 세계 각국 간의 기록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해 1950년 설립된 기구 2. EASTICA((East Asian Regional Branch of the ICA) : ICA 동아시아 지역 지부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전 세계 기록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인 ‘2010년 국제기록문화전시회’ 개최를 기념하는 행사로서, 세계 각국의 기록관리 리더들과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초청하여, 각국의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하우와 정보를 폭넓게 교환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국내 기록관리전문가, 각급 기록담당자, 연구자 및 학생들에게는 의미 있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담당 : 국가기록원 표준협력과 이영수 / 031-750-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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