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창작동화 공모전 ‘대박’

 

▣ 완주군 창작동화 공모전 ‘대박’
- 트위터 등 앞서가는 홍보로 2,330여건 접수…5월 중순 시상 -

 완주군 창작동화 공모전이 2,000여건을 훌쩍 뛰어넘는 응모건수를 기록하는 등 ‘대박’을 터트렸다.

 4일 완주군은 지난달 30일까지 ‘완주군 창작동화 공모전’을 마감한 결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틀어 총 2,330여건의 작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특산품에 스토리텔링을 접목시켜 완주군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산면의 특산품인 한우와 고산·운주·동상면의 특산품인 곶감을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창작동화와 캐릭터 디자인, 캐릭터 이름짓기 등의 부문으로 이뤄진 이번 공모전에서는 창작동화와 캐릭터 디자인에 450여건, 이름짓기 부문에 730여건이 각각 접수됐다.

 또한 공모전의 효율적인 홍보와 전국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도한 홍보 이벤트에서도 무려 1,150여건이 응모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전이 흥행하게 된 데에는 차별화된 홍보가 큰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완주군은 이번 공모전 홍보를 위해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소셜 미디어인 트위터(@wanjublog)와 블로그(http://www.wanjublog.com)를 활용한 홍보를 펼쳤고, 트위터 이벤트에 1,020여건, 블로그 이벤트에 130여건이 각각 응모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완주군은 이달 중순경 당선작을 발표하고, 시상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상작들은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으로 출간돼 시중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창작동화 공모전이 지난해에 이어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좋은 작품을 엄선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자원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담당부서 : 문화관광과 관광진흥(240-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