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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진묵대사와 소금

진묵대사가 하루는 시자를 시켜 봉서사 남쪽 부곡(婦谷)으로 소금을 가져다주라 하니, 시자가 누구에게 주느냐고 반문하자 가보면 알 것이라고 하였다. 시자가 가서 보니 사냥꾼 여러 사람이 노루 고기를 회쳐놓고 소금이 없어 먹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은 기뻐서 소금을 받으며 “활인지불(活人之佛)이 골마다 있다 함은 이를 말한 것이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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