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음식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종합매거진을 제작했다.
○ 시는 전주의 음식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음식전문 잡지인 ‘전주맛’ 2호를 발간, 관광안내소와 한옥마을 문화시설 등에 배포하고 전자책(e-book)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 지난해 발간된 ‘전주맛’ 창간호가 역사성에 중점을 둔 것과는 달리 이번 ‘전주맛’ 2호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주음식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 시는 단순 맛집 소개를 넘어 전주음식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소개했으며, 흥미를 높이고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주제의 글과 재미있는 사진, 일러스트 등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세부 내용으로는 △1897년 선교사 마티잉골드가 체험하고 기록한 전주음식 △맛의 사색: 전주팔미와 함께 관광지 소개 △혼불밥상: 소설 혼불에 나온 전주음식 재현 △전주의 술시: 가맥, 막걸리 △비빔밥을 담다(유기vs돌솥) 등이 수록됐다.
○ 특히 이번 ‘전주맛’ 2호에서는 비빔밥의 소리를 QR코드로 담아 전주음식을 더욱더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또 ISSN(International Standard Serial Number, 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 부여로 연속간행물의 의미를 더했다.
○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주맛’ 매거진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시의 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록물로써 매우 의미있다”면서 “향후 시는 전주음식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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