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덕유산 장수사를 찾은 노진의 옥계집 삼국시대 김칫독 전설

덕유산 장수사를 방문한 조선 중기의 문신 노진(1518~1578)의 문집에도 삼국시대의 김칫독 전설이 나온다.

487년(소지왕 9년) 각연 스님이 창건한 장수사에 1자(30.3㎝) 깊이로 오목하게 파인 동그란 바위가 있는데, 그 이름이 침채옹(沈菜甕·김칫독)으로 일컬어졌다는 것이다.

“승려 각연은 이 바위 안에 채소를 쌓아 오래두어 김치로 만들어 스스로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옥계집>)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구현의 토산품 전어  (0) 2023.07.26
허균이 맛의 고장 전주에 온 까닭은?  (0) 2023.07.21
조찬한의 순무채  (0) 2023.07.20
전주 복숭아의 변신을 기대한다  (0) 2023.07.18
이동근(군산)의 자두와 딸기  (0)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