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를 1905년 전주에 도입한 잉골드

딸기를 1905년 전주에 도입한 잉골드

우리나라에 딸기가 처음 들어와 재배된 것은 1905년 미국에서 ‘잉골드(Mrs Tate, Ingold 1867-1962)’에 의하여 전주로 들여와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이 부분은 아직 공인 되지 아니하였으나 저자는 복음신문(2009. 8. 22 및 10. 3) 등에 발표하며 기록을 확인하였다. 잉골드는 1897년 9월 15일 내한하여 1925년까지 미국 남장로회선교사로 28년간 활동하였다. 이때 1904년 5월 안식년 휴가로 미국에 갔다가 다음해 조선으로 돌아오면서 ‘듀이(Dewey)딸기 50쪽’을 들여와 전주 화산동에 정착시켰으며, 전국으로 확산 보급하였다. 그는 1902년 전주예수병원을 설립하였으며, 1905년 테이트(L. B. Tate)와 결혼하였다.

딸기도입에 대하여 기전여학교의 설립자 미국인 랭킨(N. B. Rankin, 1879-1911)은 “딸기는 조선에 자라는 토종이 아니며, 잉골드가 들여와 전국으로 확산하였다고 하였다. .

While the strawberry is not native here. Mrs. Tate ordered fifty about two years ago and has not only supplied our station with plants but practically the whole mission.(1907. 5. 27)

랭킨은 ‘오늘(1907.5.27) 수확한 딸기를 잉골드가 거의 5갤런이나 가져와 나는 학생들을 딸기 잔치에 초대하다. 학생들은 즐거워했다.’고 기록하였다. 그는 전원(田園)생활을 좋아하였으며 텃밭에 딸기, 토마토, 고추 등 농산물을 가꾸며 한국을 사랑하며 한국에서 순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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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식물 이야기(7) 딸기
신호철 | 2013.04.12 04:31 | 조회 1207
건강에 도움 주는 신호철의 텃밭식물 이야기(7)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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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년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태어난 랭킨(Nellie B. Rankin, 나희은)은 남장로교의 여자대학인 아그네스 스캇(Agnes Scott)대학을 졸업하고 1907년 독신으로 내한하였다. 그 부모님은 딸이 선교사로 나가는 것을 반대했다고 한다. 랭킨은 전주스테이션에 배속되어 기전여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 운영을 책임졌다. 1910년 준공된 ‘전킨긔렴여중학교’ 건물은 랭킨 주도로 지어진 것이다. 또 그는 서문교회에 소녀들을 위한 주일학교를 개설하였는데, 1908년 4월 그 교회의 주일학생은 400명에 육박하였다. 1910년에는 다니엘 선교사와 협력하여 불신자주일학교를 세웠다. 불신자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이었다.

랭킨은 일제의 한국 강점을 비판적으로 바라본 선교사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 때 그녀는 “일본인은 지구상에서 가장 파렴치한 민족이다”라고 일갈했다. 랭킨은 한국의 전원생활을 몹시 좋아했다. 스테이션 구내의 정원과 텃밭에 꽃과 딸기, 토마토와 고추를 심고 가꾸었다. 말타기를 좋아해서 74마일의 거리를 단숨에 달렸다는 기록도 있다.

그런데 랭킨은 1911년 8월 13일 급성맹장염으로 운명했다. 그녀의 나이 서른 세 살이었다. 장례는 그 날 오후 늦게 치러져 전주 선교사 묘지에 안장되었다.

[이 주일의 역사] 랭킨 선교사
송현강 박사(교회사학자)
기독신문 승인 2009.08.0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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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골드는 전주 지역에 딸기를 보급한 선교사이다. 1905년 미국에서 다녀오면서 딸기 개량종 50여 종을 가지고 와서 전주 화산동 등에 보급했는데 이것이 현재 화산동 일대에 딸기 산지가 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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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골드는 1905년 딸기(Strawberry) 종자(Dewey품종)를 처음 한국에 들여와 예수병원 근처인 “화산동”을 딸기의 본고장으로 정착시켜 전국에 보급했다.
이 근거는 “딸기는 한국의 토종(Native)이 아니며, 잉골드(Mrs. Tate)가 1905년 50쪽을 들여와 전주 뿐 아니라 전국에 확산 보급했다”라는 랭킨(Rankin, Nellie B.)의 기록에서 찾아 볼 수 있다.